키오스크·공공앱·생성형 AI 등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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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일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 대상 AI 활용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시니어 대상 인공지능(AI) 교육에 나선다.융기원은 광교노인복지관과 함께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쉽게 배우고 함께 만드는 시니어 AI 활용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융합과학스쿨'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광교노인복지관 이용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은 키오스크 사용, 모바일 앱, 교통·공공기관의 디지털 서비스 등 일상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AI 기술을 쉽게 익혀 활용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융기원과 광교노인복지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운영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 대상 디지털 및 융합문화교육 협력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기반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 운영 △노인복지 기술 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융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융합과학스쿨·융합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김연상 융기원장은 "모든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융합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