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정책...인천1호선 검단 연장 개통 및 'i+ 길러드림' 등 뒤이어
  • ▲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주요 정책중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 가 시민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을 맞아 백령, 대청 등 섬을 방문하려는 외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인천시 제공
    ▲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주요 정책중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 가 시민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을 맞아 백령, 대청 등 섬을 방문하려는 외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민들은 민선 8기 인천시 정책 중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i 바다패스'는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시책이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취임 3년차 주요 정책 성과에 대해 최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천 i 바다패스' 사업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에는 총 1만275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분야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인천형 출생정책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호도 순위에서 시민들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하는 '인천 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 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이 4.33점 △'연간 돌봄시간 확대, 틈새돌봄사업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이 4.32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및 실질경제성장률 1위 도시 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4.28점 △신혼부부 보금자리 ‘아이플러스 집드림’ 4.26점 순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 4.24점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4.24점 △2026년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4.11점 △만남에서 결혼까지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은 3.85점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 복지·생활밀착형 정책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 30~40대에서 더욱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주요 정책 수요층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아이플러스 시리즈’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