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개최하고 예고편 공개… "의회 활약상 보여줄 것"
  •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출연 배우들이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출연 배우들이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가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경기도의회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기도경'의 언더커버 의정활동기를 다룬 웹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실제 조례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의원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드라마는 민원 청취에서 탐정활동, 그리고 관련 조례 발의로 이어지는 흡입력 있는 전개로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하며, 의원이 도민들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는지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됐으며, 배우들의 토크쇼와 다채로운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증정 및 즉석 사진 부스가 운영됐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오는 27일 첫 화 방영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새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의장(민주·시흥3)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께서 쉽고 재미있게 느껴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늘 도민 곁에서 더 생생하게 소통하는 대의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