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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김성수 경기도의회의원(국힘·하남2)이 하남 남한고등학교의 자율형공립고 선정 과정에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공립고 2.0 공모 결과' 남한고등학교 등 신규 25개교를 발표했다.
자율형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총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또한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남한고는 이번 선정을 통해 무학년제 운영, 수업연한 단축, 학기 자율결정, 교과용 도서 활용 예외 등 파격적인 교육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교장 공모제를 통한 교장 임용, 교사 100% 초빙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하남시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남한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선정을 위해 초기부터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남한고 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모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교육청과 협의해 남한고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남한고가 지역의 교육적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자율형공립고 선정을 통해 남한고가 하남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