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반려동물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
  • ▲ 반려인들과의 소통간담회ⓒ오산시 제공
    ▲ 반려인들과의 소통간담회ⓒ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반려동물 양육 인구 급증에 대응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반려동물테마파크 내 애견동반카페에서 반려인 18팀과 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 강아지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 견종별 특성을 고려한 사회화 공간 마련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제초 관리 미흡, 비가 올 때마다 생기는 웅덩이 문제 등 시설 관리와 배수 시설 보완 필요성도 지적했다.

    오산시는 제안된 의견과 지적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반려인과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