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평등한 도시, 빛나는 화성’을 주제로 기념식·특강·캠페인 진행
  •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 제공
    ▲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사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모두가 평등한 도시, 빛나는 화성’을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관내 9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가수 강허달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가 ‘가족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일상의 작은 행동 속에서 실현될 때 의미가 있다”며 “차이를 존중하고 가정에서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만큼 제도적·문화적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양성평등 주간인 1~7일 사이 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캠페인’이 열리고, 3일에는 화성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전통 김치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3~4일에는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5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성인지력 향상교육’이, 푸르미르호텔에서는 ‘화성시 가족정책포럼’이 열린다. 

    이어 3일과 6일에는 가족센터에서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이주배경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