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역사와 평화·안보 관광 체험 프로그램
  • ▲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투어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 31일까지 ‘인천상륙작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2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늘었다. 특히 덕적도·영흥도·팔미도 등 전초 기지 섬 코스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상륙지점과 기념관을 넘어 해양과 섬까지 범위를 넓혔다.

    코스는 총 세 가지로 먼저 ‘1코스(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는 녹색해안(월미도 선착장) 적색해안(월미도 입구 삼거리) 상상플랫폼(인천항 1·8부두) , 맥아더 장군 동상(자유공원), 청색해안(낙섬 사거리) 총 5개 지점으로 이뤄져 있다.

    ‘2코스(인천상륙작전기념관)’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내 자유수호의 탑, 맥아더장군 나무, 상륙주정LCM(배 모양 조형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주 출입구 총 4개 지점으로 구성됐다.

    ‘3코스(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는 덕적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밧지름해변), 팔미도(연안부두 여객터미널, 팔미도 등대 역사관), 영흥도(십리포 해수욕장, 전적비) 등 총 5개 지점이다.

    시는 각 코스별 최소 지점 완주 시, 인근 지역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참여자는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상륙작전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된다. 스탬프투어의 세부 코스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평화·안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인천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평화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