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정부의 100일을 병이나 근심 따위가 씻은 듯이 없어진 시간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운권천청’(雲捲天晴)'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경제에도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확장재정의 역할을 강조하신 부분에 적극 동감한다. 지금은 돈을 쓸 때다.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채비율 50%는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히려 지금 적극 재정해야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AI 등 미래산업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우리 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대로 문제는 속도다. 지난 3년, 경기도는 신규 태양광으로 원전 1기 규모인 1GW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산단RE100,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이자 '성장정부'다. 경기도가 함께 뛰겠다"면서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이 되어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