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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자전거길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오는 11월까지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영종국제도시 자전거길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종국제도시 300리 자전거 이음길’ 구간 중 포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침하·파손된 자전거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프로젝트다.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10억 원(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정비 대상은 영종·용유 지역을 외곽으로 일주하는 자전거도로 약 50km 중 영종지역(공항신도시, 하늘도시) 1.4km 구간과 용유지역(을왕동, 남북동) 6km 구간이다.이중 공항신도시 자전거도로 1km 구간은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자전거도로의 포장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의 단절, 보도 턱 낮춤, 자전거 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앞서 구는 지난 5월 ‘300리 자전거 이음길’ 구간 이외 정비가 시급한 운서지구 주변 자전거도로 약 900m에 대해 4500만 원을 들여 재포장 등을 추진한 바 있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학생이나 출퇴근 직장인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