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0월14일까지 단계별 감시, 대응체계 가동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중 △연휴 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 인접지역, 환경기초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시와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연휴 전(29일~10월2일)에는 환경오염 취약업체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계도·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사업장 자율 점검을 유도한다.

    연휴 중(10월3~9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공장 밀집지와 하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폐수 무단 방류, 불법 소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이다.

    연휴 후(10월10~14일)에는 연휴 기간 가동을 중단한 영세업체 등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기술 자문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방지시설 복구 지원을 통해 재발 방지를 도모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 감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불법 소각이나 오·폐수 무단 배출 등 위법 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