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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등 경상원 임직원들이 경기지역 해안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기 위해 경기도 해안가 정화에 나섰다.
경상원은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각각 화성 궁평항과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환경 보전을 위해 2023년부터 연안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환경 정화 프로젝트 '경기바다 함께해'를 진행한다.
경상원은 2024년부터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에 합류, 매해 정기적으로 경기바다를 찾아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80여 명이 ‘경기바다 함께해’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관광객이 많아지는 여름휴가·명절 등 연휴 기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쾌적한 관광지 환경을 위해 힘썼다.
지난 8월8일과 9월11일에는 여름휴가 전후로 플로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두고 또 한번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섰다.
특히 지난 22일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등 4개 부서가 화성 궁평항에서 진행한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환경 정화 캠페인 '대한민국 새 단장' 행사와 연계해 중앙·지방정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하는 범국민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새 단장'은 추석 연휴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기획한 쓰레기 집중 정비 캠페인으로, 이날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까지 진행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해양관광지를 방문할 텐데, 도민들이 깨끗한 해수욕장에서 기분 좋게 연휴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상원은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각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