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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 또는 화물차를 구매하는 도민에 도비 보조금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경기도는 올해 총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의 친환경차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도에서는 상반기 약 1만1793대의 4~5등급 노후경유차가 폐차됐다.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350대의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전기·수소차 제작사나 수입사 대리점을 방문해 차량을 구매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이후 제작사·수입사가 관련 서류를 도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구매 확정이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지원조건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은 신청 순에 따라 지급된다.도는 현재는 예산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과제"라며 "노후경유차 폐차와 연계한 지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