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경찰서 제공
    ▲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경찰서 제공
    인천 서구의 한 약수터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1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약수터에서 초등학생 B양과 C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가 “모르는 할아버지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추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