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공동체 비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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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장 개최ⓒ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9일 오후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장’을 개최했다.평택시는 마을공동체 5개년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용역을 통해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론장은 마을활동가와 시민이 참여해 공동체활동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4개조로 나뉘어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 ‘마을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과정과 결과’ ‘조별 마을활동과 바람’을 공유하며 비전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평택시는 마을공동체센터와 공동체 네트워크 ‘담소’, 전문 용역단체와 함께 기본계획수립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10월15일에도 추가 공론장을 열어 계획 수립을 이어갈 예정이다.평택시에는 마을공동체·공동주택공동체·아동돌봄공동체 등 50여 개의 다양한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다양한 공동체의 바람과 시의 방향성을 담아 향후 공동체활동을 통해 평택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