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로 기리고 즐거운 한마당 펼쳐
  • ▲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30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오는 10월2일 노인의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전용기 국회의원, 지역 어르신 등 9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화성시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등에 이어 관내 경로당 어르신 12명이 참여한 노래자랑 본선과 트로트·댄스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 대상은 동탄2동 한도종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의 삶과 발자취를 함께 기리고 감사드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가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화성이 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모인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청춘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말벗 돌봄체계 구축과 어르신일자리 등 복지 인프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