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위험 차단과 안전의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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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화재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난 9월 30일 화성소방서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화재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단지 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자 사전 위험 차단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자율점검, 소방안전 컨설팅,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입주기업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HU공사는 위탁 관리 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를 중심으로 소방서 시책을 홍보하고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 메시지를 확산한다. 또한 화성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대상 기업에는 맞춤형 소방안전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중인 13개 산업단지 2700여 입주기업이 소방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성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대형 화재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입주업체의 화재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