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강화군은  재외동포청, 한국저작권보호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특산품 판매, 지역 축제·행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강화군 전경 ⓒ 강화군 제공
    ▲ 인천시 강화군은 재외동포청, 한국저작권보호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특산품 판매, 지역 축제·행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강화군 전경 ⓒ 강화군 제공
    인구 감소 지역인 인천시 강화군·옹진군·동구가 중앙부처·공공기관과 상생 자매결연하고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추석을 앞두고 본격화한 이번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단체 방문, 특산품 공동 구매 등을 골자로 한 범정부적 사업이다.

    강화군은 재외동포청·한국저작권보호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특산품 판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지역 축제·행사 교류 등을 추진한다.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강화 동막해수욕장과 민머루해수욕장에서는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24개 유인도를 포함한 115개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특산품 판로 개척, 덕적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해5도 특성을 살린 안보 체험, 재외동포청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인천 원도심인 동구는 외교부·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지역 대표 축제인 화도진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지역업체 판로 지원, 고향사랑기부 확대 등에 나선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강화군·옹진군, 동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