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와 대형 공사장 주변 등 총연장 100㎞ 구간 대상
  • ▲ 탐사용역사 관계자가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지반침하를 탐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탐사용역사 관계자가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지표투과 레이더를 활용해 지반침하를 탐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주요 지역 도로의 지반 침하 여부 등을 탐사한다.

    탐사 구간은 지하철 역사와 대형 공사장 주변 등 주요 지역 도로 총연장 100㎞ 구간이다.

    탐사 대상지는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인근, 지반 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역 등이다. 

    현재 1차 탐사를 마치고 결과를 분석해 이상이 발견되면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에 공유해 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반 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GPR 탐사 결과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도로 꺼짐, 균열 등 지반 침하가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하면 시청 건설정책과나 관할 구청 안전건설과로 빠르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