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선도지역으로 승격됨에 따라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 지역 공교육 혁신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선도지역으로 승격됨에 따라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 지역 공교육 혁신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돼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격상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교육발전특구는 △소규모 학교 공동 교육 과정 운영 △강화학생 성공센터 내 '강화에듀센터' 구축 △항공우주·AI·스포츠·영어 클러스터 운영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시교육청은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도지역 격상으로 특별교부금 5억원을 추가 확보한 시교육청은 지역 특화 공교육 혁신을 강화하고 강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교육 허브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작년에 시행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의 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특구는 선도·관리지역으로 구분되며, 관리지역은 매년 평가에 따라 승격·유지·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강화 지역의 특화된 공교육 혁신 전략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학령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