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정책 제안 통해 미래세대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
  • ▲ ‘제5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 ‘제5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제5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여형 정책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와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최·주관한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청소년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여가활동·교육·도시브랜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를 대상으로 청소년심사단 20명이 현장에서 평가에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한 심사가 이뤄지고, 여기에 전문 심사위원단 평점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안된 우수 정책은 향후 청소년정책 및 관련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며, 청소년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