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기반 진로연계 프로그램 ‘호응’… 3개반에 학생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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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여고 공예반 염색수업ⓒ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안성여자고등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공예 기반 진로연계 교과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정규 과목으로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현재 안성여고에서는 지난 8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학년 각 1개반과 도자공예 1개반 등 3개의 공예반을 운영 중이며, 천연염색·가죽공예·전통장신구·도자공예 등 다양한 공예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정규 예술교과로 편성돼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지역 공예장인과 협업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문화도시형 진로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학생들은 공예를 경험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한편, 지역공예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모색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18일까지 운영한다.안성시 관계자는 “문화도시사업이 학교교육과 결합해 학생들의 일상에 공예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인과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문화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