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공존하는 캠핑장’. 분리수거체계 강화 높은 평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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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남오토캠핑장 항공사진ⓒ화성시 제공
화성 향남오토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야영장’ 공모에서 친환경부문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문체부는 2023년부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우수 야영장을 발굴해 캠핑 이용객에게 질 높은 캠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공 우수 야영장을 선정한다.올해 공모는 전국 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 평가했으며, 전문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5곳을 선정됐다.향남오토캠핑장은 추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받으며, 향후 1년간 고캠핑(gocamping.or.kr)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 지원을 받는다.향남오토캠핑장은 ‘환경과 공존하는 캠핑장’으로 다회용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 체계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운영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화성도시공사가 위탁운영하는 향남오토캠핑장은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인근에 위치하며, 총면적 1만4509㎡ 규모에 오토 캠핑사이트 43면과 화장실·샤워실·어린이놀이터·운동시설 등을 갖췄다.또한 장애인 전용 사이트 2면과 BF(Barrier-Free) 인증시설을 갖춰 교통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인근에는 화성시역사박물관과 도원체육공원 물놀이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위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다.김명숙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을 계기로 도심 자연에서 휴식과 치유를 즐길 수 있는 화성시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화성도시공사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캠핑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