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예가와 만나는 공예도시로 도약 의지 담아
  • ▲ 2025년 안성문화장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 포스터ⓒ안성시 제공
    ▲ 2025년 안성문화장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장기로74번길 일대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장인의 손길, 전통과 세계를 잇다’라는 구호 아래 ‘2025년 안성문화장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공공시설·상점·공영주차장 등 도심 공간을 전시·체험·공연장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일본 가마쿠라와 중국 마카오 장인들이 참가해 안성 문화장인들과 지난 8월부터 협업한 공동 작품을 최초로 공개, 안성시의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의지를 담았다.

    페스티벌 기간 △국내외 문화장인 협업 전시 △해외 공예가 전시 △안성문화장인 전시 △국내 공예가 전시 △아트굿즈 공모전 선정작 전시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일본·중국·프랑스·에스토니아 등 해외 장인을 초청한 전시 및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안성문화장인 공예 시연 및 체험 △중국 전통악기 공연과 용춤 △안성 청년밴드 버스킹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협력 점포와 함께하는 골목식탁 △한·중·일 공예·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창작플랫폼에서는 안성문화장인 작품 구매가 가능하며, 스탬프투어와 SNS 팔로워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도슨트 및 공예 체험은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공예인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통 기반의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공예를 통해 안성문화의 깊이를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