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협성대와 컨소시엄 구성… 5년간 50억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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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수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경기대는 주관대학으로 한신대·협성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클러스터 육성형(유형2)’ 부문에 참여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RISE 사업’은 교육부·지방자치단체·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산업 및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 혁신과 산학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을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부 정책이다.이번에 구성된 경기대–한신대–협성대 3개 대학 컨소시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뿌리산업 혁신 허브’를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각 대학의 특화분야를 융합해 지역산업과 교육의 동반 혁신을 이끌어내는 ‘융합형 협력 모델’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또한 ‘고교–대학–산업 연계 교육 운영’과 ‘지역사회공헌 및 현안 해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와 체계를 인정받아 평가위원회로부터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나노·반도체·신소재·스마트제조 등 첨단기술 기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고도화하고, 이를 컨소시엄 대학들과 상호 연계 플랫폼으로 확대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기업·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축적해온 첨단기술분야의 교육·연구 성과와 산학 협력 네트워크가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3개 대학이 상호 융합해 지역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모델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