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헌(맨 오른쪽) 중구청장이 지난 23일 한빛바른보육경영원과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 김정헌(맨 오른쪽) 중구청장이 지난 23일 한빛바른보육경영원과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의 새로운 지역 육아 지원 거점 인프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한빛바른보육경영원과 '인천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 하늘누리센터 내에 문을 열 예정으로, 5명의 종사자가 근무한다.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 교직원 교육·상담 △보육 관련 정보 제공 등 어린이집 지원 기능을 비롯해 부모 교육·상담 △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 시간제 보육 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탁 운영자 공개 모집을 진행한 뒤,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시설 운영 능력과 사업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구는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가정 양육과 어린이집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