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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오른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지난 1일 연수구 현이네 김밥집에서 착한가격업소 현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가 등급을 획득, 지방물가 안정화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3억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를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3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를 실시했다.인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인상 요인이 있었던 가정용 도시가스 소매 요금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버스․택시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군·구 및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착한 가격업소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물품 지원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아울러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군·구 종합행정 평가지표에 착한가격업소 홍보 실적을 연계·반영하는 등 이용 활성화 노력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안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군·구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