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촌신도시. ⓒ안양시 제공
    ▲ 평촌신도시. ⓒ안양시 제공
    감소세였던 안양시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청년(19~39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안양시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56만3279명을 기록했다.

    안양시 인구는 2024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안양시 전체 인구 중 27.7%인 15만5869명은 '청년(19~39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인구도 2023년까지는 감소세였지만, 2024년 15만4786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5만5869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며 2년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시기(2018~21)의 안양시 청년(20~39세)은 1만4430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시기(2022~25년 11월)에는 9997명이 순유입됐다.

    안양시는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관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꼽았다.

    안양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지구내에 건설하는 국민주택 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가구)·비산초교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가구)·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가구) 등 청년임대주택(257가구)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청년층의 유입이 증가했다.

    안양시는 올해도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가구 공급을 포함해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연계사업, 청년창업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정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안양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임산·출산 지원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산후조리비·첫만남이용권·아이좋아행복꾸러미·임신축하금·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층의 정착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