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구청 2월2일, 병점·동탄구청 2월5일, 효행구청 2월6일 개청식
  • ▲ 구청체제 개편 안내 포스터ⓒ화성시 제공
    ▲ 구청체제 개편 안내 포스터ⓒ화성시 제공
    4개 일반구청 신설로 행정체계 대전환을 맞는 화성특례시가 구청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일반구 설치 승인을 받은 후 전 부서가 청사 구축, 인력 재배치, 행정시스템 전환 등 본격적인 개청 준비 작업에 매달려왔다.

    우선 구청별 관할 구역이 확정됐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에 마련돼 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 새솔동을 관할한다. 효행구청은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들어서며 봉담읍, 매송·비봉·정남면, 기배동을 담당한다. 병점구청은 기존 동부출장소 자리에 설치돼 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을 관할하고, 동탄구청은 기존 동탄출장소에 꾸려져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를 소관한다.

    화성시는 각 구청의 무난한 개청과 행정 공백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 1600명 이상이 이동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개청일보다 약 2주 앞선 대규모 인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4개 구청장 및 주무과장과 차담회를 열고 대규모 인사 이동과 행정체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한 바 있다. 또한, 화성시는 만세·효행구청 인사 이동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구청 운영 준비 상황, 시민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화성시는 행정시스템 데이터 전환작업으로 오는 2월1일까지 정부24 등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대체 민원 처리 방안을 알리고 있다.

    구청 개청식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만세구청은 2월2일 오전 10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청식을 열며, 병점구청은 2월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같은 날 오후 4시, 효행구청은 2 6일 오전 10시 각 구청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준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