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최대 30만원까지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고위험 임신군으로 분류되는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와 관련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 35세 이상 산모에게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은 오산시가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가 증가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 산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지원 대상은 검사일 기준 연 나이 35세 이상 임산부로, 기형아 검사비와 검사 관련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합산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와 중복 지원은 불가다.

    지원 요건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청구일까지 계속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이며, 2026년 1월1일 이후 발생한 검사·진료비에 한해 소급 적용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내까지 가능하며, 임산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추후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위험 임산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