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피지컬AI 연구·인재양성 중추 기대
  •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반도체특별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일 “평택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 집적도가 높고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전력·용수 등 기반 인프라 확충과 연구·인력 양성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실질적 국비 지원 확대가 뒤따라야 하며,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클러스터로 지정하는 등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조성이 시작된 P5는 메모리·파운드리·첨단패키징을 연계하는 ‘트리플 팹’ 구조로 추진되며, 인공지능(AI)시대 핵심 반도체 제품의 생산과 고도화를 담당할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P6까지 단계적 확장이 예정된 만큼, 전력·용수 등 기반 인프라 확충과 국가 핵심 인재 양성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평택시는 해당 캠퍼스가 AI반도체와 피지컬AI가 결합되는 첨단 연구·실증 거점으로 조성되는 만큼, 미래 반도체산업을 이끌 핵심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으로 기능하며 지역 산·학 협력과 기술 확산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시장은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국가 계획에 평택의 핵심 과제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삼성전자 P5·P6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특화단지 우선 클러스터 지정이 필요하고,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특별법 취지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반도체특별법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기업 지원과 산·학 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