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난해 1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개매각 의뢰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건희 일가에 대한 첫 번째 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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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최은순씨 소유 건물. ⓒ온비드 캡쳐
경기도 고액체납자 1위이자 전국 1위인 최은순 씨 소유의 서울 강동구 소재 80억 원대 부동산이 공개매각 절차에 들어갔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4일 오후 5시 공매 전자입찰 사이트인 온비드에 최씨 소유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 502-22 건물과 토지를 공매 공고했다.경기도는 최씨 소유 부동산 강제처분 절차에 돌입한 이후 온비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온비드에 오른 최씨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 부동산은 감정가 80억676만9000원이다.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 면적 368.3㎡, 건물 면적 1247㎡, 토지 용도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다.최씨는 이 부동산을 2016년 11월 43억 원에 사들였다.앞서 경기도와 성남시는 지난해 12월15일까지 최씨에게 세금 체납액 25억 원을 납부할 시간을 줬으나 최씨는 이를 거부했다.차명 부동산 거래와 투기 등으로 축재해온 최씨였지만 25억 원의 세금에 대해서는 '배 째라'는 식이었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12월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최씨 소유 건물과 토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의뢰했고 그 결과 드디어 공매가 시작된 것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공매 절차 개시와 관련해 "권력을 사유화해 배를 불린 김건희 일가에 대한 첫 번째 단죄"라며 "반드시 추징해 조세정의를 세우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최은순 씨 외에도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음에도 거액의 지방세를 체납한 상습고액체납자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한다"면서 "마지막 한 사람까지 끝까지 반드시 추적해 상습고액체납자 제로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