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750억 규모 편성…고유가·교통비·재난안전 대응 집중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고유가·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와 재난안전 대응 강화에 나섰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제302회 임시회를 갖고 오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확정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210억 원 증가한 총 9750억 원이다. 

    오산시는 정부 긴급추경과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이른바 ‘원포인트 추경’ 형태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68억 원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59억 원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지원 80억 원 등이다. 

    오산시는 화물자동차와 시내버스, 택시업계 등에 대한 유류보조금 지원을 통해 운수업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민 교통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지하보도·차도 침수감지 알림장치 설치 △하천진입 차단시설 설치 △풍수해 예방 준설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2026년도 발전소주변지역 특별회계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관내 경로당의 노후 냉방기 교체와 재난 예방 무선방송시스템 도입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교통서비스 안정을 위해 유류보조금 지원에 힘쓰겠다”며 “K-패스 환급지원 사업으로 시민 교통비 부담 경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