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금리와 공공요금 가장 큰 부담"
  • ▲ 하은호 군포시장(앞줄 가운데)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 하은호 군포시장(앞줄 가운데)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사업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한 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성하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현재 관내 소상공인들이 높은 시중금리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돼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시 차원의 저리대출 확대 및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공공요금 절감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 강구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21년 설립, 현재 관내 17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으며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자생력 및 경제적 강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