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장갑·조끼·마스크 4종으로 구성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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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위해 조합원에게 농작업안전물품을 배부했다.경기농협은 농작업안전물품 3700세트(약 2억원 상당)를 37개 지역농협 조합원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NH농협생명으로부터 지원받은 농작업안전물품은 안전장화·장갑·조끼·마스크 4종으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당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특히 안전장화는 일반 장화와 달리 앞꿈치가 단단한 재질로 돼 있어 약 20kg 무게의 물건이 발등으로 떨어져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장갑 역시 낫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일 염려가 없는 재질로 제작돼 안성성을 높였다.또 조끼는 형광색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 이동 중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의 경우 농약 살포 시 착용하면 농약중독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안전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보험을 통한 사후보장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