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장갑·조끼·마스크 4종으로 구성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
  •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농작업안전물품 전달식에서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왼쪽 2번째)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 1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 제공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농작업안전물품 전달식에서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왼쪽 2번째)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 1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위해 조합원에게 농작업안전물품을 배부했다.

    경기농협은 농작업안전물품 3700세트(약 2억원 상당)를 37개 지역농협 조합원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생명으로부터 지원받은 농작업안전물품은 안전장화·장갑·조끼·마스크 4종으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당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장화는 일반 장화와 달리 앞꿈치가 단단한 재질로 돼 있어 약 20kg 무게의 물건이 발등으로 떨어져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장갑 역시 낫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일 염려가 없는 재질로 제작돼 안성성을 높였다.

    또 조끼는 형광색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 이동 중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의 경우 농약 살포 시 착용하면 농약중독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안전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보험을 통한 사후보장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