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천연 생태지역의 보고
  • ▲ 인천시는 2014년이후 9년만에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작성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2014년이후 9년만에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작성했다. ⓒ인천시 제공
    각종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 강화·옹진 등 인천 섬 전체 면적의 60%가량이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는 29일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갱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년 6개월간의 생태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토지이용 현황과 동식물 분포 등 생태 특성을 분석해 지역별 생태 가치를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인천 섬의 경우 생태 가치가 우수한 1등급 지역이 강화권역은 59.1%, 중구·옹진권역은 61.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지 지역은 1등급 지역이 계양산·문학산·심곡천 등을 중심으로 전체의 12.6%로 분석됐다.

    시가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작성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요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세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