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공모사업에서 우수성 입증
  • ▲ 인천 중구가 지난9월 실시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프로젝트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인천시 제공
    ▲ 인천 중구가 지난9월 실시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프로젝트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 '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 사업은'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 사업은 인천 개항장의 특색을 드러내는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시대극·의상체험·저잣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11만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또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시초가 됐다.

    이와 함께 '생생 문화유산 사업'은 옹진군이 진행한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로, 옹진 백령도 두무진 외 천연기념물을 활용해 백령도 체험 프로그램·백령도 문화유산 활동가 양성교육·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그리기 대회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시는 내년도에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에 ‘인천 계양 문화유산 야행’를 추가해 2건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우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인천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빼어남을  알린 기회”라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공모사업 및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