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CCTV 확충 및 노후 CCTV 화질개선도 병행
  • ▲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범죄 예방 및 재난 안전을 위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 40억 원, 총 210억 원을 투입, 폐쇄회로(CC)TV 2,500대를 연차별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500대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시비를 확보해 10개 군·구의 안전영상 폐쇄회로(CC)TV 설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범죄 예방 및 수사목적으로 1만9,488대,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을 위해 1,032대, 교통단속 및 교통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1,321대 등 총 2만1,841대의 안전영상 폐쇄회로(CC)TV가 설치, 운영 중이다.

    올해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위해 국·시비보조금 76억 원을 지원해 신규 705대, 노후 폐쇄회로(CC)TV 300대 등 총 1,005대를 설치·교체했다. 신규 폐쇄회로(CC)TV 확충뿐만 아니라, 노후 폐쇄회로(CC)TV 화질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와 객체 식별이 곤란한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폐쇄회로(CC)TV 947대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범죄자 얼굴 식별이나 재난상황을 파악할 때 어려움을 겪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17% 수준인 지능형 폐쇄회로(CC)TV 보급률을 2028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영상 폐쇄회로(CC)TV 확대 보급을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인구 1만 명당 50대의 범죄예방 폐쇄회로(CC)TV를 2025년까지 70대 수준으로 향상해 안전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