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인하대 AI멀티링구얼연구소 공동 주최일어와 영어 번갈아 발표, 국내 최초 대회
  • ▲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와 인하대학교 AI멀티링구얼연구소는 공동으로 지난12월 6일 전주대 진리관에서 '제6회 일・영 멀티링구얼 스피치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하대 제공
    ▲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와 인하대학교 AI멀티링구얼연구소는 공동으로 지난12월 6일 전주대 진리관에서 '제6회 일・영 멀티링구얼 스피치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하대 제공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편용우 학과장)와 인하대학교 AI멀티링구얼연구소(박강훈 소장)는 공동으로 지난12월 6일  전주대 진리관에서 인문콘텐츠대학장배 '제6회 일・영 멀티링구얼 스피치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멀티링구얼 스피치 대회'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가며 발표하는 대회. 2017년부터 매년 콘테스트를 주최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재학생들에게 전공인 일본어 이외에도 영어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연계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비교과 등의 과정을 통해 영어와 일본어를 교육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와 멀티링구얼 전문 연구기관인 인하대학교 AI멀티링구얼연구소가 공동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보다 전문적인 내용과 체계적인 지원 체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일본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해 신조어, AI, MBTI, 퍼스널모빌리티, 국제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약 4분 정도 스피치를 했다.

    이러한 학과의 노력과 열정은 7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IT, 호텔, 항공 등 학과가 추진해 온 특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해외 취업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다언어 습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다언어·다문화 정착에 상당부문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강훈 교수는 2016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일본어·영어, 다언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다언어 능력과 다문화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도 1월에는 K-MOOC에서 다언어 강좌를 최초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