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발표...‘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 평가' 상승폭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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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한국갤럽이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역대 인천시장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대비 시·도지사 상승폭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인천시는 지난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유 시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처음으로 50%대에 진입했으며, 부정 평가는 28%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이 같은 평가는 인천 시민들로부터 받은 역대 최고 성적표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인 넷 스코어(Net Score)는 22%p에 달해 인천시 자체적으로 역대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시·도지사와 비교해서도 ‘지난해 상반기 평가 대비 넷 스코어(Net Score) 상승 폭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시는 한국갤럽이 보고서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지역별 상황・특수성 고려해 시·도 간 비교가 아닌 해당 지역 내 추이 중심으로 봐야 함’을 고려하면 이번 평가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의 직무 수행 평가는 성별과 직업, 정치 성향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월등히 높았다.연령별 기준으로 유 시장은 10대~30대 젊은 층에서 50%를 넘나드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나, 연령대 상관 없이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여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유 시장의 시정 방침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재외동포청 유치, ‘1억+ i dream’과 같은 인천형 출생정책, 정당 현수막 정비,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서울도시철도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등 시민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