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한 곳 당 금액 10억으로 확대
  • ▲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 17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20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중 300억원을 중소기업 102곳에 지원했다.

    이번 2차 지원 때는 기업 한 곳당 5억원 이내였던 금액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 비율 100% 보장과 보증료 0.2%포인트 차감 혜택도 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이면서 NH농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은 기존 경영안정자금보다 저금리로 자금을 빌릴 기회"라며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