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자부 협의 거쳐 이달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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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현재 공석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63)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윤 내정자를 인천경제청장으로 추천하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말쯤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윤 전 본부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1년 코트라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정보통상지원본부장 등 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 이후 숙명여자대학교 특임 교수와 (주)엠디에스테크 사장 등을 지냈다.인천시 관계자는 “윤 내정자는 국제무역과 해외투자 경험은 물론 큰 성과도 이뤄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송도와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