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협업… 판교2·위례서 운영임대료·관리비 무료 초기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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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 성남시와 협업해 마련한 3번째 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LH 경기남부는 지난달 19일 성남재생산업단지 지역전략산업주택 내 성남창업센터를 열고 15개사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성남창업센터는 2019년 LH와 성남시 간 체결한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청년 창업인과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판교2밸리 2곳과 위례, 성남재생산업단지 등 4곳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LH는 주거시설과 창업 및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시설이 결합된 주택을 건설하고, 그 중 지원시설은 성남시에 30년간 무상제공하기로 했다.주거공간과 사무실 및 기업지원 공간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2021년에 판교2밸리 창업지원주택과 위례 지역전략산업주택 내 지원시설에 성남창업센터가 개소돼 현재까지 총 47개 기업이 입주했다.LH가 성남시에 무상으로 제공한 지원시설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입주기업들은 임대료와 관리비 없이 시설을 최대 2년간 이용할 수 있다.LH는 이외에도 판교2밸리 기업성장센터 및 기업지원허브,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등 기업지원시설을 시세 대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기업성장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