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
  • ▲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 G타워에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공사와 관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시공사인 이동희 디엘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지역 업체 참여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상생협약에는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자재·장비 사용, 지역 인력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담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공공부문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결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착공한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2225억 원을 투입, 6공구 호수~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 연결 수로 1.03㎞, 차도교·보도교 각 2개소, 수문 1개소, 6공구‧아암호수 준설 등을 시행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