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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센터 설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2022년 부산, 지난해 대구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미추홀타워 14층과 16층에 들어서는 센터에는 기술개발·실증공간, 블록체인기업 입주 사무실, 공유 오피스, 회의실, 체험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센터에서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기술개발 자금·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인천시 관계자는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가 인천기업들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