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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최근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동인천역 북광장에 바닥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인하랑 소속 학생들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해양환경 보전 의미를 담은 바닥벽화를 그렸다.인하랑은 도시의 배수구가 바다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로인 점을 바닥벽화에서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해양생태계 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번 바닥벽화 봉사활동을 준비한 인하랑 기획1부장 박예빈(해양과학과) 학생은 “도시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담배꽁초 등 오염물질은 해양생태계와 인류의 장기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바닥벽화 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정태욱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인하랑 학생들의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