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는 31일까지‘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31일까지‘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5~31일 청년들의 장기 근속 유도를 위한 ‘인천 재직청년 복지 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기퇴사의 주요 요인인 복리후생 불만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7000여 명의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앞장섰으며 매년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재직 여건을 고려해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인원도 확대했다.

    관내 중소·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재직하면서, 신청일 기준 3개월 평균급여가 330만 원 이하인 18~39세 인천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모집인원을 지난해 1500명에서 올해는 2000명으로 늘렸고,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비서류도 간소화했다.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은 1년간 분기별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1차 포인트는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받아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2~4차 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및 외식,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쓸 수 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근속 의욕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복리후생 증진 프로젝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