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 ▲ 인천시립미술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인천시립미술관 조감도.ⓒ인천시 제공
    ▲ 인천시립미술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인천시립미술관 조감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027년 문을 여는 인천뮤지엄파크 내 인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인천시는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과정과 운영 방향을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 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내외 미술관 건립과 개관 사례를 비롯해 △미술관의 변화 양상△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술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 연구 세미나와 시민 참여 포럼 등을 개최하고, 여기서 제시된 내용은 연구자료로 제작해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방안 관련, 현재 대행업체 선정 입찰이 진행 중며, 다음달 업체가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립미술관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00만 인천시민 및 지역예술계의 오랜 염원을 담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한명숙 인천시 문화기반과장은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예술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