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200여명 대상 시음회에서 '하늘수' 선호
  •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시민안전문화 체험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과 시판 생수(먹는 샘물) 2종의 맛을 비교하는 시음회를 진행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시민안전문화 체험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돗물과 시판 생수(먹는 샘물) 2종의 맛을 비교하는 시음회를 진행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인천하늘수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먹는샘물)보다 더 맛있다는 시음회 결과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3일 시민안전문화 체험 축제 현장에서 2,259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수돗물과 시판 생수(먹는 샘물) 2종의 맛을 비교하는 시음회를 진행했다.

    시음회 결과 참여자 중 68%인 1,524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맛에 별 차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4%였으며, 나머지 28%만 생수 2종이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시음회 참여자 520명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일상 속 수돗물 음용에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깐깐하게 생산된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행사를 준비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