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상상플랫폼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 홍보
  • ▲ 지난해 6월 인천 월미도 등에서 열린'1883 인천맥강파티'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참여해 닭강정 1,400마리와 맥주 3,000캔을 즐겼다.ⓒ인천관광공사 제공
    ▲ 지난해 6월 인천 월미도 등에서 열린'1883 인천맥강파티'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참여해 닭강정 1,400마리와 맥주 3,000캔을 즐겼다.ⓒ인천관광공사 제공
    세계 10개국 해외관광객 1만여명이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려 인천으로 몰려온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25일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인천을 찾은 글로벌 관광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883 맥강파티'는 인천항의 근대 개항년도인 '1883년'에 '맥'주와 닭'강'정의 각 글자를 합성한 말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개항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인 지역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한다.

    또 관광객들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 및 전통 한지공예 체험,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재외동포를 함께 초청해 문화적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인천관광의 가치 확산과 인적 관계망 구축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열린 '1883 인천맥강파티'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참여해 닭강정 1,400마리와 맥주 3000캔을 즐겼다.

    축제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국 최대 단일 규모의 글로벌 축제로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 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이 대한민국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