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졸업생 선배가 재학생에게 취업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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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5회 가천 멘토와 함께하는 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직무박람회에서는 기업에 재직 중인 가천대 졸업생 멘토 50여 명이 참여해 재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춰 △경영지원 △기획 △미디어/콘텐츠 △반도체 △바이오 △IT/금융 △자동차/건설 △공공기관 등 직무별 멘토링을 진행했다.졸업 동문들은 현대자동차·삼성전자·카카오·이랜드·국민은행·한화·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재직하고 있으며 후배들에게 1 대 1로 생생한 취업 경험담을 비롯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기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등 취업 노하우와 직무·기업의 장단점 등 입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풀어줬다.이날 멘토로 참여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장세웅(30·기계공학과 졸업) 씨는 “평소 후배들에게 취업하는데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 준비 당시 겪었던 경험담을 직접 전해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후배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원하는 직무를 찾아 입사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람회에 참가한 이연교(21·여·관광경영학과) 학생은 “가고 싶은 기업의 직무가 실제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취업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직접 경험을 전해주니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가천대 취업박람회에는 멘토링 외에 여러 특별 존이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컨설팅존에서는 자라리테일코리아·오스템임플란트 채용상담회 등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 대 1 진로·취업상담도 진행됐다.홍보존에서는 성남고용복지센터·한국직업지도진흥원 등 청년고용정책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정보를 제공했다.이벤트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 이미지메이킹, 지문인적성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